골프 초보 레슨을 나이 50에 시작해도 좋은 이유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골프가 대중화되면서 요즘은 골프를 시작하는 연령대가 낮아지는 것이 눈에 보이는데요, 확실히 젊은 분들은 초보 레슨을 시작할 때도 금방 스윙 폼이 잡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반면에 늦은 나이에 시작하시는 분들은 폼이 잡히는 데 시간이 좀 더 걸리는데요, 그럼에도 나이 50에 골프를 시작해도 좋은 이유를 5가지로 알아보겠습니다.
골프 접근성 용이
어떤 운동이든지 나이가 들면서 새로운 운동을 시작한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골프를 선택하는 이유가 몇 가지 있습니다. 예전에는 골프는 돈과 여유 있는 분들만의 스포츠라고 생각했지만, 요즘에는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보편적인 운동으로 변화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쉽게 집 근처에서 골프 초보자를 위한 레슨과 연습장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운동강도가 상대적으로 약함
나이 50에 운동을 잘 즐기지 않는 저에게 있어 골프는 다른 운동들보다 훨씬 부담 없는 운동이었습니다. 숨 차는 느낌 없이 천천히 골프 스윙을 할 수 있어서 쉽게 지치지 않았습니다. 운동이라는 것이 많은 연습과 반복을 필요로 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그 과정을 많이 힘들어해서 운동을 지속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는데요, 골프는 낮은 운동 강도로 나이 50대에 시작하기에도 큰 무리가 없었습니다.
걷기 운동이 중년 이후에는 매우 좋은 운동이라는 건 모두 아는 사실인데요, 필드 라운딩을 나갈 때 카트를 이용하지 않는다면, 18홀을 모두 치게 되면 상당히 많이 걸어야 합니다. 라운딩 도중에는 많이 걷게 되고, 자연을 느끼며 걷는 것은 골프의 가장 매력적인 부분인 것 같습니다.
개인목표, 유대감을 동시에
골프는 개인 스포츠이지만, 함께 라운드를 진행해 가는 것이 역시 큰 매력입니다. 다른 사람들과의 경쟁도 가능하지만, 주로 자기 개인의 목표를 달성하면서 플레이하므로 누구나 자신의 리듬과 스타일을 찾아나갈 수 있는 공간입니다. 골프 스윙을 할 때는 오직 자신에게만 집중해야 하지만, 공을 찾아서 걸을 때는 일행과 충분한 교류를 할 수 있어서 유대감 형성에 아주 좋은 운동입니다.
연습중 느낄 수 있는 성취감
운동을 통한 성취감은 운동을 지속하는데 매우 중요합니다. 골프는 연습과 스윙 개선을 통해서 혼자서 성장을 느낄 수 있는 게임입니다. 초심자로서 미미한 성취도 큰 의미를 지니며, 이러한 성취감이 계속해서 골프를 즐기는 동기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저는 처음으로 숏 게임을 나갔을 때, 연습장에서 그동안 했던 연습이 아무 소용이 없다고 느껴졌습니다. 연습장에서 그렇게 많이 쳐봤던 드라이버 스윙조차도 공도 맞추지 못하더군요. 그리고 잔디의 높낮이에 따라서 공을 치는 방법도 다르고, 너무나 여러가지 상황을 맞닥뜨리게 되더라고요. 그래서 첫 게임 이후에 연습이 얼마나 중요한 지 더욱 느끼게 되었습니다.
그 이후에는 연습장에서 제대로 된 볼이 나왔을 때 짜릿한 쾌감과 함께 그때의 리듬을 기억하며 연습하기 위해서 노력하게 되더라고요. 이런 점들이 연습을 재미있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쉼과 힐링의 스포츠
골프는 풍경과 자연 속에서 플레이 하기 때문에 마음을 편안하게 하고 스트레스를 풀어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아침의 신선한 공기와 녹지를 배경으로 한 라운딩은 정말로 힐링이 될 수 있습니다.
라운딩은 자주 나갈 수 없어서 저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이른 아침에 야외 연습장에서 주로 연습을 하는데요, 상쾌한 아침 공기와 이슬 냄새를 맡으며 연습하면서 기분 전환이 제대로 되는 느낌을 받습니다.
가끔 골프장에서 잔디에 주는 물로 지렁이가 나오는 것만 빼면 자연과 함께 행복감을 맘껏 느낄 수 있는 스포츠라고 생각됩니다.
50대에 골프를 시작한 이유와 골프의 매력을 살펴보았습니다. 나이가 더 많다고 해서 새로운 도전을 포기할 필요는 없습니다. 골프는 나이와 관계없이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며, 개인적인 목표를 달성하고 성취감을 느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골프는 나이 50에도 충분히 시작할 수 있는 운동이며, 꾸준한 노력과 연습을 통해서 골프에서 더 많은 즐거움을 찾아내실 수 있을 것입니다.